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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털실

양모는 섬유의 0.9% | 울·캐시미어·실크의 규모

스웨터와 코트의 계절이 가까워지면 매장에는 울이나 캐시미어 같은 동물 유래 소재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전 세계 섬유 생산 전체로 보면 그 양은 매우 적습니다. 국제 비영리 단체 Textile Exchange의 “Materials Market Report 2025”를 바탕으로 동물성 섬유의 규모를 살펴봅니다.

동물성 섬유는 모두 합해 약 1%

2024년 전 세계 섬유 생산량은 약 132,000,000톤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동물성 섬유는 합계 약 1%에 그칩니다.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양모로, 세모 후 중량 기준 약 1,000,000톤, 전체 섬유의 0.9%였습니다. 국제양모섬유기구(IWT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사육되는 양은 1,200,000,000마리를 넘습니다.

다른 동물성 섬유는 규모가 더욱 작습니다. 2024년 추정치로 캐시미어는 원모 중량 기준 25,611톤, 알파카는 6,200톤, 모헤어는 원모 중량 기준 4,748톤입니다. 실크(생사)는 약 91,415톤으로, 중국이 55%, 인도가 40%를 차지해 두 나라가 95%를 차지합니다(FAO의 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

재활용과 인증의 비율

이 보고서에서는 재활용 울이 전체 양모 시장의 약 7%를 차지한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동물복지와 토지 관리에 관한 인증 제도 아래 생산된 양모의 비율은 2023년 약 5.2%에서 2024년 4.3%로 낮아졌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2024년 양모 가격이 낮아 인증 양모에 충분한 추가 가격이 붙지 않았다는 점이 제시됩니다. 캐시미어에서도 인증 제품의 비율은 2023년 47%에서 2024년 36%로 낮아졌습니다.

숫자의 핵심
2024년 양모는 약 1,000,000톤으로 전 세계 섬유의 0.9%였습니다. 캐시미어는 약 25,600톤, 실크는 약 91,000톤입니다. 재활용 울은 양모 시장의 약 7%를 차지합니다(Textile Exchange).

섬유 전체의 약 59%를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가운데, 울과 실크는 양으로 보면 소수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벌을 오래 입고, 관리해서 다음 사람에게 건네는 일의 의미가 더욱 커집니다. 중고 의류가 패션의 10분의 1이 된다는 기사 도 함께 읽어 주세요.

참고: Textile Exchange “Materials Market Report 2025”, 국제양모섬유기구(IWT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Value Villag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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