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생의료 회사가 화장품을 만들까요? | 저희의 출발점
“저희는 원래 재생의료를 연구하던 회사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면 조금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 분들이 있습니다.
연구의 세계에서 매일의 스킨케어로. 그 여정은 멀리 돌아온 길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곧게 이어진 하나의 길이었습니다.
오늘은 재생의료를 바라보아 온 저희가 왜 화장품이라는 형태를 선택했는지, 그 출발점을 차분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재생의료에서 화장품으로 향하게 되었나요?
저희의 출발점에는 재생의료 연구가 있습니다. 그 연구 속에서 주목해 온 것이 인간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배양액”이라는 소재였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더 가까운 일상 속에서도 활용할 수 없을까.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매일의 습관으로. 그런 질문이 저희를 화장품 만들기로 이끌었습니다. 먼 연구의 세계와 고객님의 세면대. 그 두 가지를 잇고 싶다는 마음이 출발점입니다.
“줄기세포 배양액”과 “줄기세포”는 같은 것인가요?
아니요, 서로 다른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가장 정성껏 전하고 싶은 점이기도 합니다. “배양액”이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액체를 말합니다. 줄기세포 그 자체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표현이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이 차이를 정확하게 전하는 것을 저희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호한 이미지로 말하지 않고, 소재의 정체를 가능한 한 정직하게 전하는 것. 그것이 만드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품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인가요?
화장품이 할 수 있는 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를 막으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정돈하는 것입니다. 그 범위 안에서 매일의 피부에 곁을 지키는 존재입니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극적으로 변한다”, “반드시 효과가 있다”와 같은 과장된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부드럽지만 정직한 말로 전하는 것. 그것이 오래 신뢰받기 위한 저희의 태도입니다.
저희가 화장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정돈하고 싶은 것은 겉모습만이 아닙니다. 매일을 보내는 방식과 마음가짐까지 포함해 정돈하는 것. 그것이 Value Village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입니다. 피부에 닿는 시간이 하루 속의 작은 여백이 됩니다. 거울 앞의 시간이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됩니다. 화장품은 그것을 위한 작은 계기입니다. 재생의료라는 뿌리에서 태어난 기술을 고객님의 매일 속에서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는 형태로. 그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앞으로 어디를 향해 나아가나요?
저희는 아름다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너머에는 건강, 식생활, 배움, 그리고 커뮤니티로 생활을 정돈하는 영역을 조금씩 넓혀 가는 구상이 있습니다. 아름다움 이외의 영역으로의 확장은 현재 구상 단계입니다. 서두르지 않되, 확실하게.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저희는 앞으로도 걸음을 이어 가겠습니다.
재생의료 연구에서 태어난 기술이 고객님의 평범한 매일에 조용히 곁을 지킬 수 있다면. 저희는 그런 존재이고 싶습니다. 고객님의 생활과 함께, 앞으로도.




